"깨끗이 씻었는데..." 냄새가 계속 난다면 꼭 확인해야 할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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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이 씻었는데..." 냄새가 계속 난다면 꼭 확인해야 할 3가지

위키푸디 2025-07-21 09:55:00 신고

3줄요약
여러 번 씻었는데도 냄새가 난다면 아래 3가지를 꼭 확인해 봐야 한다. / 위키푸디
여러 번 씻었는데도 냄새가 난다면 아래 3가지를 꼭 확인해 봐야 한다. / 위키푸디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다시 시작됐다. 온도에 습도까지 높아지면 땀이 마르기도 전에 다시 흐른다. 샤워해도 개운하지 않고, 하루 두 번 세 번 씻어도 땀 냄새가 나는 것 같아 찝찝하다.

그런데 여러 번 씻었는데도 냄새가 난다면, 단순히 청결 문제가 아닐 수 있다. 평소 놓치기 쉬운 습관이나 사소한 관리 미흡이 원인일 수 있다. 아무리 샤워해도 냄새가 나는 것 같다면 아래 3가지는 꼭 확인해 봐야 한다.

1. 노폐물이 쌓이기 쉬운 부위를 집중적으로 닦는다

귀 뒤, 목덜미 등은 자주 닦아주는 것이 좋다. / 위키푸디
귀 뒤, 목덜미 등은 자주 닦아주는 것이 좋다. / 위키푸디

땀과 피지, 각질이 모이는 부위는 샤워만으로는 쉽게 깨끗해지지 않는다. 특히 귀 뒤, 목덜미, 겨드랑이, 사타구니, 팔꿈치 안쪽, 무릎 뒤, 발가락 사이, 배꼽 안쪽 등은 샤워할 때 자주 놓치는 곳이다. 이런 부위는 땀이 마르며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불쾌한 냄새가 발생한다.

샤워할 때는 이 부위들을 최소 2회 이상 문질러 닦는 것이 좋다. 먼저 샤워 전에 클렌징 오일이나 클렌저를 바르고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문질러준다. 이후 손에 물을 묻혀 다시 한번 문지르면 유화가 일어나면서 피지와 각질이 부드럽게 제거된다.

마지막으로 바디워시를 사용해 충분히 헹궈내야 땀과 기름기가 남지 않는다. 수건으로 닦을 땐 너무 세게 문지르기보단 톡톡 두드리며 흡수시키는 게 피부 자극을 줄인다.

2. 땀이 계속 난다면 '즉시' 닦고 말리는 게 중요하다

땀이 난 직후에는 즉시 닦는 게 가장 중요하다. / 위키푸디
땀이 난 직후에는 즉시 닦는 게 가장 중요하다. / 위키푸디

여러 번 샤워해도 냄새가 난다면 땀이 마를 때까지 방치하는지도 확인해 봐야 한다. 땀은 공기 중 세균과 결합하면 냄새로 이어지는데, 가장 큰 문제는 땀이 마르면서 피부 표면에 남긴 염분과 단백질 성분이다.

이 성분들은 옷에 달라붙거나 피부에 남아 악취의 원인이 된다. 특히 의자 등받이나 쿠션 등에 등이 닿는 경우, 땀이 식으면서 눅눅한 냄새가 배게 된다. 땀이 난 직후에는 즉시 닦는 게 가장 중요하다. 이때 물티슈보다 땀 흡수를 고려해 만든 데오드란트 티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요즘 출시된 제품 중에는 냄새 흡착 성분이 들어가 있어 외출 중에도 효과적으로 땀과 냄새를 관리할 수 있다. 가능하면 외출 중에는 면 소재의 흰 수건이나 손수건을 하나 들고 다니며 수시로 닦는 것도 도움이 된다.

3. 몸보다 옷에서 냄새가 올라올 수도 있다

섬유유연제는 제품 뚜껑 기준으로 '절반 이하'로 줄이고, 향보다는 항균 기능이 강조된 제품을 쓰는 게 좋다. / 위키푸디
섬유유연제는 제품 뚜껑 기준으로 '절반 이하'로 줄이고, 향보다는 항균 기능이 강조된 제품을 쓰는 게 좋다. / 위키푸디

샤워를 아무리 잘해도 옷과 수건에서 냄새가 난다면 소용없다. 특히 땀을 머금은 후 완전히 마르지 않은 채 보관한 옷이나 수건은 세균이 번식하면서 꿉꿉한 냄새를 만들어낸다.

이 냄새는 섬유 속에 스며들어 한 번 나기 시작하면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문제는 이런 옷을 다시 입거나 수건을 사용할 경우, 아무리 깨끗이 씻어도 다시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는 점이다. 여기에 향기 나는 섬유유연제를 과하게 쓰면 냄새가 섞여 오히려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다.

섬유유연제는 제품 뚜껑 기준으로 '절반 이하'로 줄이고, 향보다는 항균 기능이 강조된 제품을 쓰는 게 좋다. 빨래 후에는 최대한 햇볕이 드는 곳에 널거나, 건조기를 활용해 완전히 말려야 냄새가 없어진다. 특히 장마철에는 자연 건조만으로는 냄새가 빠지지 않기 때문에 코인세탁방의 고온 건조기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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