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가정 내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자 총 100가구를 대상으로 '가정용 음식물류폐기물 소형감량기 구매 지원사업'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감량기는 가열, 건조, 미생물 발효 등의 방식으로 음식물쓰레기의 배출량을 줄여준다.
지원 대상은 양천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지난 7월 1일 이후 감량기를 샀거나 구매할 예정인 구민이다. 구매하는 소형감량기는 Q마크, K마크, 환경표지 등 품질인증과 안전인증을 획득한 제품이어야 한다.
구매 금액의 40%인 최대 28만원까지 보조금을 준다.
주민등록상 4인 이상 가구를 우선 선정하고, 잔여 분량에 대해서는 접수 순으로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11~18일이다. 신청 서류를 갖춰 구청 청소행정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가정 내 음식물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줄이고, 환경 보호와 주민 생활 편의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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