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변신 전소미, 8월 11일 새 앨범 발매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전소미가 새 앨범 발매일을 확정했다.

21일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에 따르면 전소미는 오는 8월 11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카오틱 앤드 컨퓨즈드’(Chaotic & Confused)를 발매한다.

앞서 전소미는 지난 7일 앨범 수록곡 ‘엑스트라’(EXTRA)를 선공개곡으로 선보였다. ‘엑스트라’는 누군가의 시선 밖에 머물러 있던 순간들에 대해 노래한 댄스곡이다. 영화 속 엑스트라처럼 존재감 없이 지내며 느낀 혼란스러운 감정을 뉴 디스코 사운드로 표현했다. 그간 발랄하고 경쾌한 음악으로 ‘하이틴 걸’ 이미지를 쌓아온 전소미는 ‘엑스트라’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소속사가 공개한 앨범 콘셉트 포토에는 시크한 단발 스타일링을 소화한 채 쪼그려 앉은 자세로 촬영에 임한 전소미의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는 귀여운 캐릭터 티셔츠를 입고 일그러진 표정을 짓고 있는 전소미의 모습이 담겼다. 전소미가 선공개곡과 비슷한 결의 음악들로 앨범을 채웠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아직 앨범 수록곡 정보는 알리지 않았다. 소속사는 “전소미는 ‘엑스트라’에 이어 독특하고 새로운 도전과 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소미는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단독 팬미팅을 개최했다. 향후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도 팬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