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집중호우가 쏟아져 인명 피해가 속출한 경남 산청군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이 3일째 이어지고 있다.
21일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구조대원들은 전날 오후 7시까지 실종자 발생 지역에서 수색 작업을 했다.
이후 이날 오전 6시께 사고 현장에 다시 집결한 뒤 인력과 장비 등을 동원해 다시 실종자를 찾고 있다.
산청지역 인명피해는 사망 10명, 실종 4명(매몰 추정 등), 중상 2명 등으로 집계됐다.
실종자가 발생한 지역은 산청읍, 단성면, 신등면 등이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해가 진 뒤 산사태 현장에서 작업을 이어가기 어려워 야간에는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며 "밤사이 새로 발견한 실종자는 따로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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