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1일 김미영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이 금융과목 특강을 신청한 서울 관악구 소재 남강고등학교를 방문해 신설된 금융 과목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 처장은 학교 관계자 면담에서 금융과목 수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업용 강의안 개발 등의 지원을 약속하고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특강에 참석한 남강고등학교 1학년 90여명을 대상으로 금융과목이 사회진출 이후 금융생활에 도움이 되는 과목이라는 점을 안내했다.
이번 특강이 '1사 1교 금융교육'과 연계돼 실시되는 만큼 결연금융회사인 신한은행의 박현주 부행장도 함께 방문했다.
한편, 정부의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이 신설됐다.
해당 과목은 사회과 선택과목으로 올해 하반기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과목 선택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수업이 실시된다.
이에 금감원은 학생들의 금융과목 선택 장려를 위해 금융과목을 쉽게 소개하는 '금융과목 특강'을 진로교육과 연계하고 있다.
e-금융교육센터에 신설된 '금융과 경제생활 한 눈에' 코너에서 다음달 월말까지 특강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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