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무 "기본관세 10% 유지…8월 1일 이후에도 협상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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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무 "기본관세 10% 유지…8월 1일 이후에도 협상은 가능"

모두서치 2025-07-21 02:55: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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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20일(현지 시간) 8월 1일 이후에 모든 무역 상대국에 기본 관세 10%가 유지된다며 경제 규모가 큰 국가들은 이보다 더 높은 관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이날 미국 CBS 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8월 1일은 엄격한 마감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러트닉 장관은 "8월 1일에 새로운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이후에도 국가들은 우리와 협상할 수 있다"고 했다.

이날 이후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25%), 일본(25%), 유럽연합(EU·30%) 등 관세 서한을 통해 새롭게 설정한 관세율이 부과되지만, 새 무역협정을 맺지 않았더라도 협상을 계속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러트닉 장관은 기본 관세 10%만 적용받는 국가에 대해 "라틴아메리카의 작은 국가들, 카리브해 국가들, 아프리카의 여러 국가"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 규모가 큰 국가들은 자국 시장을 개방하거나 미국에 공정한 관세를 지불함으로써 미국을 불공정하게 대우하지 않는 조건으로 협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 각국에 대해 일방적인 상호 관세율을 발표한 뒤 90일 유예했고, 이후 또다시 오는 8월 1일까지 시행을 연기했다.

러트닉 장관은 또 CBS 방송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0%가 관세에 반대한다고 답한 조사 결과에 대해 "그들은 대통령과 내가 하고 있는 거래를 좋아할 것"이라며 우려를 일축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61%는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에 너무 큰 비중을 두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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