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11월 18일 경남 진주시 소재 도동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사건
학교에 재학중이던 6학년 이 모양과 박 모양은 사건 두 달전인 9월,한 가지 사건에 휘말림
다름아닌 다른 반 J교사의 핸드폰이 사라진건데
문제는 핸드폰을 훔친 범인으로 증거도 없이 두 명이 낙인찍힌 것
이 두 명은 일부 교사와 학생들한테 집단 따돌림을 당했고(심지어 다른 학생의 학용품을 고의로 박 양의 책방에 넣어 혐의를 씌운 적이 있었음)
이러한 모멸감을 못 견딘 두 명은 감기약 50정을 섭취,박 양은 숨지고 이 양은 목숨을 건졌으나 정신질환 치료를 받음
당시 주요 지상파 뉴스와 메이저 언론사 또한 이 사건을 사회면 정중앙에 싣는 등 파장이 큰 사건으로 담임교사도 죄책감에 음독을 시도했다가 목숨을 건지기도 함
학교 측도 비교육적인 방법으로 범인을 색출,종이에 핸드폰을 누가 가져갔는지 봤다..같은 걸 적으랬다고 함
박 양의 유서도 같이 공개되었는데
왜 생사람을 잡느냐,도둑년 취급 받는게 싫다,억울함을 풀어달라는 내용
이후 교육청 장학사,진상조사단,방송국 기자가 참여한 가운데 어느 재학생의 놀라운 증언이 이어짐
선생이란 사람이 증거도 없이 숨진 박 양을 증거가 있으니 자수하라는 식으로 협박한 것
휴대폰 분실 당사자인 J교사도 아까 언급했듯이 비교육적인 설문조사를 했다는걸 시인하였음
교장도 이에대한 책임이 있다며 66세 문 모교장을 직위해제 시킴
이와 동시에 협박했던 교사등 관계자들을 경찰에서 조사해 직무유기 부분도 조사할 예정
숨진 박 양의 유족들도 민ㆍ형사상 소송을 건다고 했었는데 이후 소식은 나온게 없어 불명
결국 사건의 원인이었던 핸드폰은 어떻게 된건지도 나온게 없음
Copyright ⓒ 시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