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참의원선거 투표가 20일 오후 8시에 마감된 가운데 직후 발표된 출구조사 결과 자민당과 공명당 등 여당은 과반선 유지를 위해 필요한 당선의석 50석에 크게 못 미치는 결과를 낼 것으로 예측되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일 NHK 방송은 투표대상 보유의석이 52석인 집권 자민당은 최저 27석에서 41석을 얻고 연립여당 공명당은 14석 대상 중 5석~12석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두 당 합해서 여당은 투표대상 66석 중 최저 32석에서 최대 53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된다는 것이다.
총 248석인 참의원의 과반선은 125석이며 자민당과 공명당은 선거에 나가지 않아 이미 확보한 기존 의석이 75석이어서 최소한 50석을 얻어야 과반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런데 출구조사 결과 여당의 두 당은 이날의 투표 대상이 된 66석 중 32석~53석으로 예측되어 그 중간을 40석 정도로 볼 수 있다. 40석은 과반 유지를 위한 50석에서 10석이 미달하는 참패의 결과다.
아사히 신문은 출구조사 예측에서 자민당이 34석, 공명당이 7석을 얻어 여당 확보가 41석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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