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감독, 손흥민에게 실망했다?...3부 팀 상대 부진→“SON 미래에 진지한 고민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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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감독, 손흥민에게 실망했다?...3부 팀 상대 부진→“SON 미래에 진지한 고민 남겨”

인터풋볼 2025-07-20 19: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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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손흥민의 미래를 두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영국 ‘TBR 풋볼’은 20일(이하 한국시간)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 홋스퍼 감독으로서 첫 승리를 거뒀지만, 한 선수의 경기력은 그를 실망하게 만들었을 것이다. 팀의 전반적인 경기력에는 대체로 만족했겠지만, 한 핵심 선수의 미래에 대해서는 진지한 고민을 남겼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19일 오후 11시 영국 레딩에 위치한 셀렉트 카 리싱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첫 번째 경기에서 레딩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으며 프리시즌 첫 일정을 소화했다. 그러나 다소 침체된 모습이었다.

손흥민은 좌측면 윙어로 출격했다. 휴식기 이후 첫 일정이라는 점을 고려해야겠지만, 손흥민의 움직임은 무거워 보였다. 측면에서 몇 차례 돌파를 시도했지만, 위협적인 장면과는 거리가 멀었다. 침묵한 손흥민을 뒤로 토트넘은 윌 랭크셔, 루카 부슈코비치의 득점으로 2-0 승리를 거뒀다.

현지 매체의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영국 ‘풋볼 런던’은 "터치가 전반적으로 무뎌 보였다. 한 차례 어려운 자세에서 시도한 슈팅은 크게 벗어나며 크로스바를 훌쩍 넘겼다"라며 팀 내 최저 평점인 5점을 부여했다.

토트넘 소식통인 '스퍼스 웹'도 최저 평점인 6점을 주었다. 매체는 "손흥민은 후반 45분 동안 터치라인에 붙어 있는 윙어로 기용됐다. 하지만 최상의 날카로움을 보여주진 못했다. 몇 차례 터치가 불안했고, 번뜩이는 장면도 드물었다. 전체적으로 경기 템포에 다소 뒤처져 보였다"라고 평가했다.

프랭크 감독의 고민도 깊어졌다. 올여름 아직 거취가 결정되지 않은 손흥민이기에 이날 부진은 프랭크 감독의 결정에 어느 정도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 ‘TBR 풋볼’은 “손흥민은 프리시즌 첫 45분 동안 다소 답답한 경기를 치렀다. 짧은 출전 시간 동안 뚜렷한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손흥민은 리그 원 팀을 상대로도 경기 흐름을 타지 못했고, 첫 터치에서 실수가 자주 나왔다. 프랭크 감독은 아직 다음 시즌 토트넘 주장에 대해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이는 손흥민의 미래에 대해서도 불확실함이 남아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점쳤다.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6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다. 계약 종료가 1년 안쪽으로 다가오며 손흥민 거취에 대한 여러 의견이 오가고 있다. 게다가 지난 시즌부터 손흥민의 기량 저하가 의심되면서 이적에 대한 목소리가 점차 커지는 중이다. 올여름 아시아 투어를 떠나는 토트넘이기에 손흥민의 거취도 해당 일정 소화 후 결정될 예정이다. 이날 레딩전 부진이 이적 주장에 더욱 힘을 싣게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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