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경정공원 반환 ‘탄력’…시민회·시의회 범시민추진위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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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미사경정공원 반환 ‘탄력’…시민회·시의회 범시민추진위 설립

경기일보 2025-07-20 18:16: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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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하남시의회 의정홀에서 열린 ‘미사경정장 반환을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 설립 간담회’에서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가운데)과 이홍재 하남시민회 이사장(왼쪽 세번째) 등이 기념촬영을하고 있다. 하남시의회 제공
최근 하남시의회 의정홀에서 열린 ‘미사경정장 반환을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 설립 간담회’에서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가운데)과 이홍재 하남시민회 이사장(왼쪽 세번째) 등이 기념촬영을하고 있다. 하남시의회 제공

 

하남 미사경정공원 부지(현 국유지)를 시에 반환을 촉구하는 ‘추진위원회 설립’ 등 범시민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앞서 시와 시의회와 시민회 등은 하남 미사경정공원 부지 반환을 요구하는 건의문 채택과 서명운동 등시민운동 실천의지(경기일보 6월2일자 인터넷)를 밝힌 바 있다.

 

시민회와 시의회 등은 시의회 의정홀에서 간담회를 열고 ‘미사경정공원 반환을 위한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설립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20일 밝혔다.

 

금광연 시의장과 이홍재 하남시민회 이사장 등을 중심으로 개최된 이날 간담회는 각계 10여명이 참석, 미사경정공원 반환에 대한 당위성을 재확인하면서 시민이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범시민 추진위원회 초대 위원장에는 이홍재 하남시민회 이사장이 맡기로 했다.

 

또 추진위 집행부는 총무이사, 홍보이사, 사무국장 등으로 분야별로 구분해 조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범시민추진위는 앞으로 경정장 반환운동을 주도할 권역별 오피니언 리더(Opinion Leader) 그룹을 꾸리고 시의회, 시, 유관단체 및 시민들과 함께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또 대면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의 홍보를 통해 범 시민운동으로 확산하면서 범시민 서명 운동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홍재 이사장은 “미사경정공원 반환은 33만 하남 시민의 오랜 숙원으로 더 이상 미룰 수도 두고 볼 수도 없다”며 “어깨가 무겁지만 경정공원이 반환되는 날까지 민과 관이 하나가 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광연 시의장은 “미사경정공원 부지는 주경기장과 워밍업장을 포함 전체 면적이 132만9천933㎡에 달하며, 현재 수익 중심의 사행산업인 경정사업으로 이용 중에 있다”면서 “지난해 경정사업으로 레저세(도세) 를 약 352억원을 거두었지만, 정작 하남시로 돌아온 교부금은 3%, 약 10억원에 그치고 있다. 미사경정공원 부지 반환을 통해 시민의 여가·문화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하남 미사경정장 이전 요구 ‘봇물’…시의회, 부지반환 촉구 건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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