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롯데이노베이트가 비즈니스 맞춤형 AI 플랫폼으로 진화한 ‘아이멤버 3.0’을 전격 공개하며 산업별 AI 혁신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 18일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LOTTE AI Showcase 2025’에서 ‘Almazing Action’을 주제로 ‘아이멤버 3.0’을 최초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그룹 임직원을 비롯한 외부 고객사 및 전문가 500여 명이 참석해 라이브 데모, 기술 세션, 산업별 적용 사례 등을 공유했다.
‘아이멤버 3.0’은 특정 목표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기반으로 플랫폼 구조를 전면 재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AI 비서, 회의록, 보고서, 이미지·음성 생성 등 총 6종의 핵심 에이전트가 탑재되어 실제 업무 환경에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구현됐다.
특히 AI 비서 에이전트는 롯데가 자체 개발한 MCP(Model Context Protocol) 서버를 기반으로 Agentic RAG 기술을 적용, 사용자가 문서나 웹페이지를 AI에 직접 주입해 정밀하고 맥락 기반의 답변을 생성할 수 있다. 외부 API와 연동도 가능해 실시간 정보 통합과 시각화까지 지원한다.
보고서 에이전트는 텍스트 중심에서 도식화 자동 생성 기능을 추가해 보고서의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
플랫폼 전반에는 One-UI 기반 통합 인터페이스와 기업 보안 체계가 적용돼 사용성과 안정성 모두 강화됐다.
김경엽 롯데이노베이트 대표는 “롯데그룹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축적한 IT 역량을 바탕으로 AI 업무 혁신을 주도해왔다”며 “아이멤버 3.0을 통해 국내 대표 AI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이노베이트는 향후 AX(Agent Experience) 플랫폼을 그룹 전반에 확대 적용하고, B2B 시장 및 공공·민간 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맞춤형 컨설팅부터 시스템 구축, 운영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산업 특화 AI 서비스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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