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폭염·폭우 등 기상이변 상황에서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하는 기후위기 적응대책 마련에 나섰다.
20일 군에 따르면 기후위기에 취약한 지역과 계층을 분석해 내년부터 2030년까지 5년 간 기후위기 적응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 절차를 마련하기로 했다.
군은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적응 정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주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환경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전진선 군수는 “이번에 마련하는 기후위기 적응 대책은 단순한 계획을 넘어, 지역의 특성을 분석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 실천 가능한 방향으로 수립돼야 한다”며 “관련 공무원 모두가 공동의 과제로 인식하고 적극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이번 전략 수립을 통해 온도 상승, 강수 패턴 변화, 폭염·가뭄·홍수 등의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관련 내용을 주민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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