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넷 주지 말라고 했는데"…'제구 흔들' LG 박명근, 재정비 차원 2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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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넷 주지 말라고 했는데"…'제구 흔들' LG 박명근, 재정비 차원 2군행

모두서치 2025-07-20 16:28: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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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전날 불안한 투구 내용을 보여준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사이드암 구원 투수 박명근이 재정비에 들어간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LG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박명근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박명근은 19일 잠실 롯데전에서 팀이 1-3으로 뒤진 8회초 1사 1, 2루 위기에서 출격했다.

그는 윤동희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정보근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2사 만루에서 전민재에게 던진 공 4개가 모두 볼이 되면서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이후 박명근은 후속 타자 한태양에게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은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⅓이닝 1피안타 2볼넷 1실점의 성적을 남겼다.

네 타자를 상대로 아웃카운트 한 개를 잡는 데 그쳤고, 투구수 15개에서 볼이 10개였다.

경기 전 LG 염경엽 감독은 "볼넷 주지 말라고 이야기했는데 잘 안됐다"며 "재정비 차원에서 2군으로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프로 3년 차인 박명근은 올 시즌 38경기에 등판해 3승 4패 4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4.54의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5월 출전한 1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94로 부진을 겪었고, 6월에도 1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30에 머물렀다.

후반기 첫 등판에서도 난조를 보인 박명근은 당분간 2군에서 재정비 시간을 갖게 됐다.

LG는 19일 롯데전에서 공수 모두 고전한 끝에 1-6 패배를 당했다. 이에 염 감독은 "어제처럼 경기하면 이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설욕에 나서는 LG는 신민재(2루수)-문성주(우익수)-김현수(지명타자)-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천성호(1루수)-박관우(좌익수)-박해민(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마운드는 토종 에이스 임찬규가 지킨다.

전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던 오지환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고, 신인 박관우는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 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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