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 해로우와 안과질환 치료제 판매 파트너십 계약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안과질환 치료제 2종 바이우비즈(Byooviz®, 한국 제품명 아멜리부®)와 오퓨비즈(Opuviz™, 한국 제품명 아필리부®)의 미국 상업화를 위해 이뤄졌다. 바이우비즈는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의, 오퓨비즈는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바이오시밀러다.
바이우비즈는 지난 2021년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중 최초로 품목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망막정맥폐쇄 후 황반부종 등에 처방한다. 오퓨비즈는 2024년 5월 FDA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으며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의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계약 효력은 종전 바이오젠이 가지고 있던 바이우비즈, 오퓨비즈의 미국 판권이 2025년 말 삼성바이오에피스로 이전한 뒤부터 발생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업개발 팀장 이상현 상무는 “해로우와의 계약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의 판권 이전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파트너사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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