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본고장' 프랑스 파리서 실력 입증한 경기도 섬유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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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본고장' 프랑스 파리서 실력 입증한 경기도 섬유기업들

경기일보 2025-07-20 16:14: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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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추계 PVNY+수출로드쇼’에서 도내 섬유기업들이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경과원 제공.
‘2025 추계 PVNY+수출로드쇼’에서 도내 섬유기업들이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경과원 제공

 

경기도의 섬유 기업들이 패션의 본고장인 프랑스 파리에서 우수함을 십분 발휘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경기도와 양주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최근 미국 뉴욕 트리베카에서 열린 ‘2025 추계 PVNY+수출로드쇼’에 참가해 도내 섬유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프리미에르 비전 뉴욕(Primiere Vision New York) 전시회는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프랑스 등 주요 섬유산업국이 참여하는 북미 대표 섬유 전시회다.

 

경과원은 양주시와 공동관을 운영하며 전 세계 바이어들과 총 1천190건, 약 892만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특히 PVNY 전시회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연계해 현지 실수요자와의 비즈니스 접점을 확보했다.

 

전시회에는 도내 섬유기업 17개사가 참여했으며, 이 중 경기도관에는 8개사, 양주시관에는 9개사가 각각 참가해 공동관을 구성했다.

 

참가기업들은 미국, 캐나다, 유럽 등 글로벌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통해 현장에서 수출 확대 기반을 다졌다.

 

상담뿐 아니라 현장에서 다수의 계약이 성사되기도 했다. 양주시의 기능성 아웃도어 원단 제조 기업은 미국 종합 패션 브랜드 G3와 약 15만달러 규모의 현장계약을 했고, 의정부시의 여성 드레스 원단 제조 기업은 뉴욕 기반 브랜드 라미브룩과 상담을 통해 약 1만달러의 수출 계약에 성공했다.

 

경과원은 지난 2019년부터 도내 섬유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를 통해 PVNY와 연계한 수출로드쇼를 매년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부스 임차료 50% 지원을 비롯해 제품 운송비, 통역비, 현지 교통비 등을 폭넓게 지원했다. 이를 통해 도내 중소 섬유기업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해외시장 진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경기도는 국내 섬유 산업의 약 30%가 밀집한 핵심 지역”이라며 “도내 섬유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수출지원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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