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최고 수준 태풍 경보 발령···항공편 및 수업 전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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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최고 수준 태풍 경보 발령···항공편 및 수업 전면 중단

국제뉴스 2025-07-20 15:28: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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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20일 태풍 위파가 홍콩으로 이동하면서 강풍에 바리케이드가 무너져 있다. 사진제공/AFP통신
2025년 7월 20일 태풍 위파가 홍콩으로 이동하면서 강풍에 바리케이드가 무너져 있다. 사진제공/AFP통신

(홍콩=국제뉴스) 박원준 기자 = 20(현지시간) 오전 홍콩에 태풍 '위파'가 강타함에 따라 최고 수준의 태풍 경보가 발령됐다. 당국은 수업을 취소하고 수백 편의 항공 운항을 중단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홍콩기상관측소는 오전 10시 현재 위파가 홍콩에서 남동쪽으로 약 60킬로미터(37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고 발표했다.

홍콩섬 동쪽 해안에서 거대한 파도가 발견됐다.

기상청은 태풍경보를 T10으로 발령하며, 평균 풍속이 시속 118km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고 홍콩에 상당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홍콩의 태풍 경보 시스템은 T1~T10 단계로 나뉜다.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허리케인급 바람이 남부 지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파괴적인 바람에 주의하라"고 경고했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토요일 중국의 하이난성과 광둥성도 최고 경계 태세에 들어갔다.

홍콩 공항청 대변인은 20일 악천후로 인해 약 500편의 항공편이 취소됐으며, 약 400편의 항공편이 늦게 이륙 또는 착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당국은 모든 학교와 보육원의 수업을 중단했고, 지역 열차는 제한된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개방 구간의 운행은 중단됐다.

한편, 홍콩은 2023년 태풍 '사올라'가 강타했을 당시 'T10'을 마지막으로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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