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가 신곡 'JUMP'로 글로벌 음악 시장의 중심에 다시 한 번 우뚝 섰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K팝 그룹 최초로 두 번째 주간 1위에 오르며 새 역사를 썼다.
유튜브·영국 차트 동반 흥행…최다 기록 이어가는 블랙핑크
20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신곡 'JUMP'는 17일(현지시간) 기준 스포티파이 글로벌 주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정규 2집 타이틀곡 'Shut Down'에 이은 두 번째 정상 등극으로, K팝 그룹 중 최초의 기록이다.
특히 ‘JUMP’는 일주일간 4475만 회 이상의 스트리밍 수를 기록하며 2025년 발표된 모든 곡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12일부터 6일 연속 해당 차트 1위를 유지하며 막강한 글로벌 팬덤과 음원 파워를 증명했다.
블랙핑크의 글로벌 인기는 유튜브와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이어졌다. ‘JUMP’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에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에 등극했고, 글로벌 유튜브 인기 뮤직비디오 차트에서도 7일 연속 1위를 유지 중이다. 이는 블랙핑크의 브랜드 파워와 영상 콘텐츠 영향력을 입증하는 지표다.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18일 발표된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JUMP'는 18위로 진입하며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이는 블랙핑크의 통산 9번째 차트인으로, 레이디 가가와의 협업곡까지 포함하면 총 11번째 차트 진입이다.
월드투어 ‘데드라인’ 순항…16개 도시 스타디움 무대 달궈
해외뿐 아니라 국내 음원 시장에서도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JUMP’는 멜론, 지니, 플로 등 주요 플랫폼에서 최상위권을 기록 중이며, 미국 포함 61개국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현재 진행 중인 월드투어 ‘DEADLINE(데드라인)’으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 고양을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파리, 도쿄, 방콕, 자카르타, 싱가포르 등 총 16개 도시에서 31회 공연이 예정돼 있다.
블랙핑크는 매 공연마다 스타디움급 무대를 꽉 채우며 글로벌 톱 아티스트로서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월드투어는 신곡 ‘JUMP’의 라이브 무대와 퍼포먼스를 처음 공개하는 자리로,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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