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조은희 "전한길, 부정선거 주장하려면 황교안의 '자유와 혁신' 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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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조은희 "전한길, 부정선거 주장하려면 황교안의 '자유와 혁신' 가길"

경기일보 2025-07-20 13:21: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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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은희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은 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씨를 향해 “부정선거 주장을 계속하려면 황교안이 이끄는 자유와 혁신으로 가는 것이 마땅하다”며 탈당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한길씨의 국민의힘 입당은 많은 혼란과 논란을 낳고 있다”며 “전한길씨에게 국민의힘이 아닌 ‘자유와 혁신’에 입당할 것을 분명히 권유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전씨가 민주당의 폭정에 맞서 목소리를 낸 점은 인정하지만, 지금 그가 하는 언행은 우리 당의 이념과는 전혀 맞지 않다”며 “무엇보다 전 씨는 끊임없이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씨는 입당 후에도 ‘결정적 증거를 가져오면 10억 원을 주겠다’며 근거 없는 주장을 반복하고, 유튜브를 통해 허위 주장을 퍼뜨리고 있다”며 “이는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정당 정치의 기반을 흔드는 위험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 주장대로라면 우리 당은 내년 지방선거, 3년 뒤 총선도 치르지 말아야 한다는 얘기와 다를 바 없다”며 “그런 주장을 하는 분과 함께 갈 수는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조 의원은 계속해서 “게다가 ‘전한길TV 시청자 10만 명이 당원으로 가입했다’는 발언은 명백한 허위”라며 “입당 직후 허위 사실로 당을 혼란에 빠뜨린 것은 중대한 해당 행위”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부정선거 음모론을 당론으로 채택할 의사도, 의지도 없다. 부정선거 주장을 계속하려면, 황교안 씨가 이끄는 자유와 혁신으로 가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국민의힘은 음모론 정당이 아니다”라며 “지금이라도 전씨께서는 본인의 신념에 맞는 길을 선택하시기 바란다. 그것이 당을 위한 일이고, 전씨 자신에게도 더 나은 길”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해온 보수 유튜버 전씨가 지난달 9일 본명 '전유관'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보수 인사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안철수 의원은 비상대책위원회에 전씨에 대한 탈당 권유를 촉구했으며, 한동훈 전 대표는 전씨를 겨냥해 “'윤석열 어게인' 세력이 국힘을 접수하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씨는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이 없으면 직접 당 대표에 나가려 한다”며 다음달 열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도 출마할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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