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내달 중순까지 호우 피해 농가 대상 보험금·복구비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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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내달 중순까지 호우 피해 농가 대상 보험금·복구비 지급"

모두서치 2025-07-20 13:12: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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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정부는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농가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다음 달 중순까지 보험금 및 복구비를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20일 오전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충남 부여군 소재 시설원예 농가를 방문해 응급 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피해 작물 정리, 병충해 방지 등 피해 복구 노력이 중요하다"며 지자체·농촌진흥청·농협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해에 대해 신속한 손해평가와 피해조사를 통한 보험금 및 복구비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달 말까지 피해조사를 마친 뒤, 다음 달 중순까지 복구계획 수립 및 국고지원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 농식품부는 피해 복구를 위해 지자체와 협업 체계를 가동하고, 가용한 농업재해보험 조사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신속한 재해복구비 및 보험금 지급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호우 이후 병해충 방제 및 작물 생육 회복을 위해 약제·영양제 등도 할인 공급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산청(793.5㎜), 합천(699.0㎜), 하동(621.5㎜), 서산(578.3㎜), 담양(552.5㎜), 광주(536.1㎜), 구례(534.0㎜) 등 전국 곳곳에 시간당 5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이번 호우로 인한 농업 분야 피해는 전날 오후 5시 기준 잠정 집계 결과, 농작물 침수 면적이 총 2만4247㏊에 달했다. 이는 여의도 면적(290㏊)의 약 84배, 서울시 면적의 40% 수준이다.

작물별로는 ▲벼(2만985㏊) ▲논콩(1860㏊) ▲멜론(139㏊) ▲수박(127㏊) ▲고추(108㏊) ▲쪽파(95㏊) 등이 피해를 입었다.

지역별로는 ▲충남(1만6714㏊) ▲전남(6361㏊) ▲경남(876㏊) ▲충북(138㏊) ▲전북(64㏊) 순으로 집계됐다.

가축 피해도 발생했다. 소 60두, 돼지 829두, 닭 약 93만 마리가 폐사하거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이는 지자체 초동 신고를 기반으로 한 수치로, 향후 정밀 조사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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