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한국세라믹기술원과 공동로 23일까지 이천제일고교에서 ‘반도체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의 취지와 목표는 지역 및 전국의 반도체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현장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이다.
1주차는 MCT 및 CNC 기초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을 병행하고 특히 반도체 가공과 연계된 CNC·MCT 실습으로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해 교육한다.
뮬레이터 기반의 실습도 포함돼 있어 반도체 공정과 기계 가공 기술 간의 연계성을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2주 차에는 반도체 공정 및 장비에 대한 심화 교육이 이뤄지며 마지막 날에는 직장생활 기본소양 교육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조직 적응력과 직무 수행 태도를 배양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시는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이 지역 내 우수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기술 인재의 안정적 정착과 기업의 인력 수요를 동시에 충족하는 선순환형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직무 교육을 넘어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실질적인 취업 기회까지 연결되는 종합 인재 양성 모델”이라며 “시가 지향하는 첨단산업도시로의 도약에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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