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셀틱 양현준이 프리시즌 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셀틱은 19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셀틱 파크에서 열린 프리시즌 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4-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양현준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셀틱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7분엔 마에다 다이젠의 패스를 다이렉트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양현준은 후반 17분까지 소화한 뒤 마르코 틸리오와 교체됐다.
양현준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출신 윙어다. 강원에서 데뷔해 지난 2022시즌엔 36경기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이때부터 여러 유럽 팀이 양현준에게 주목하기 시작했다.
양현준을 품은 건 셀틱이었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영입에 성공했다. 그는 첫 시즌 31경기 1골 3도움을 만들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2024-25시즌엔 한층 성장한 모습이었다. 특히 후반기 경기력이 좋았다. 34경기 6골 5도움을 기록했다.
최근엔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거론되는 행선지는 잉글리시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노리치 시티다.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양현준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 의사를 나타냈다. 현재 잉글랜드와 유럽 전역 여러 구단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직 결정된 건 없다. 다른 팀도 양현준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셀틱은 양현준을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내보낼지 여부에 대해 결정을 내리지 않은 상태다. 이달 초 레기아 바르샤바가 양현준에 대해 문의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노리치는 보르하 사인스가 포르투로 이적함에 따라 그를 대체할 자원을 찾고 있다. 양현준은 노리치가 눈여겨보고 있는 여러 후보들 중 한 명으로 여겨지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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