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8월 제조업 경기 개선 전망"…전망 PSI 102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전문가들 "8월 제조업 경기 개선 전망"…전망 PSI 102

연합뉴스 2025-07-20 11:00:01 신고

3줄요약

산업硏 업황전망 PSI 2개월 연속 기준치 상회

반도체·화학 등 개선 기대 속 가전·조선·자동차 부진 우려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새 정부 출범 이후 추경 등 기대감 속에 8월 국내 제조업 업황이 다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은 지난 7∼11일 업종별 전문가 121명을 상대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를 조사한 결과 8월 제조업 업황 전망 PSI가 102로 기준치를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제조업의 주요 항목별 전망 PSI 국내 제조업의 주요 항목별 전망 PSI

[산업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SI는 100(전월 대비 변화 없음)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보다 업황이 개선됐다는 의견이 많다는 것을, 0에 근접할수록 업황이 악화했다는 의견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8월 업황 전망 PSI는 전달(104)보다는 다소(2포인트) 내려갔으나 2개월 연속 기준치를 웃돌았다.

세부 지표로는 내수(104), 수출(95)이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투자액(99→104), 제품단가(105→113)는 전달보다 올랐다. 다만, 생산(106→105), 재고(118→114), 채산성(102→101) 등은 낮아졌다.

업종별로는 반도체(142), 화학(123), 디스플레이(115), 바이오·헬스(105)가 기준선인 100 이상을 나타내 전망이 밝았고, 철강, 휴대폰, 기계는 기준선에 걸쳤다.

구내 제조업의 세부 업종별 업황 전망 PSI(2025년 8월) 구내 제조업의 세부 업종별 업황 전망 PSI(2025년 8월)

[산업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전(70), 조선(87), 자동차(82) 등은 각각 전월 대비 30포인트, 20포인트, 13포인트씩 내려가며 기준선을 밑돌았다.

한편, 7월 제조업 업황 현황 지수는 104로 전월(99)보다 5포인트 상승해 4개월 만에 기준치를 회복했다.

내수(104)가 8개월 만에 기준치를 웃돌면서 3개월 연속 상승하고, 수출(102)과 생산(102)도 4개월 만에 기준치를 상회하면서 전체 지수를 끌어올렸다.

dkkim@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