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그룹 동방신기가 일본 데뷔 20주년을 맞아 새 싱글을 발표하며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동방신기의 일본 신곡 ‘月の裏で会いましょう / Tsukinourade Aimashou’(츠키노우라데 아이마쇼, 달의 뒷면에서 만납시다)는 20일 0시, 글로벌 음악 플랫폼을 통해 공개됐다. 이번 싱글은 일본의 유명 밴드 Original Love(오리지널 러브)의 시티팝 명곡을 동방신기 특유의 감성과 탄탄한 보컬로 새롭게 해석해 리스너들에게 신선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달의 뒷면에서 만나자’는 의미를 담은 가사는, 현실에서는 볼 수 없는 장소에서의 만남을 상징하며, 동방신기가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시점에서 팬들과 이어온 소중한 인연과 앞으로도 함께하겠다는 메시지를 진심 어린 목소리로 전한다.
이번 싱글 발매는 단순한 리메이크를 넘어, 지난 20년간 일본 음악 시장에서 깊은 발자취를 남긴 동방신기의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는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동방신기는 일본 데뷔 20주년을 기념한 라이브 투어를 성료하며 ‘도쿄돔 공연 총 33회, 전국 돔 공연 총 92회’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이는 해외 아티스트 사상 도쿄돔 및 전국 돔 최다 공연 횟수로, 동방신기가 쌓아온 현지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대목이다.
이어 오는 11월에는 일본 도쿄와 효고 지역에서 팬 이벤트를 개최해, 오랜 시간 함께해온 팬들과 더욱 밀접하게 소통하며 특별한 추억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동방신기는 오는 8월 9일과 10일 양일간 도쿄돔에서 열리는 ‘SMTOWN LIVE 2025’ 무대에 출연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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