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업계, ‘민생회복 소비 쿠폰’ 신청·이용 지원

카드업계는 민생회복 소비 쿠폰 신청과 이용을 지원한다. [픽사베이]

[직썰 / 최소라 기자] 신용카드업계는 전 국민이 신용·체크카드를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이하 ‘소비쿠폰’)을 편리하게 신청·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소비쿠폰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앱 및 홈페이지, 전용 ARS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일부 카드사의 경우 오프라인 영업점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21일 09시부터 9월 12일 18시까지다.

단, 신청이 집중될 7월 21일부터 7월 25일 사이에는 신청인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5부제로 운영한다. 월요일은 출생년도 끝자리 1, 6, 화요일 2, 7, 수요일 3, 8, 목요일 4, 9일, 금요일 5, 0이다. 예를 들어 2000년 출생인 경우 신청인을 7월 25일다.

성인의 경우 본인이 직접 신청하며, 미성년의 경우 동일 주소지에 거주하는 세대주가 신청하면 된다.

성인·미성년간 구분은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여부로 판단하며, 예외적으로 세대주인 미성년자는 본인 직접 신청할 수 잇다.

사용처는 일부 사용제외처를 제외한 연매출 30억원 이하의 신용카드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아울러, 신용카드업계는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하여 소비 심리가 회복되고 더욱 많은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 카드사 공동으로 ‘카드사 소비쿠폰(가칭)’ 이벤트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가능한 한 많은 국민이 당첨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운영된다.

추후 카드사 응모를 통해 당첨된 카드사 쿠폰은 소비쿠폰과 동일하게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정책적 효과를 이어간다.

카드업계는 소비쿠폰 신청·이용 관련 각종 편의서비스 제공과 함께 피해 예방 및 구제를 위한 소비자보호 방안을 운영할 방침이다.

회원이 소비쿠폰을 편리하게 신청·이용할 수 있도록 카드사별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비쿠폰 지급을 사칭한 피싱·스미싱 사기에 대비해 피해 예방책을 각종 채널로 안내한다.

피싱·스미싱 사기에 따른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이에 따른 배상액·산정 지급 또는 관련 채무조정 등 피해자 구제를 적극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