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파워풀 가창력에 랩까지...군산 접수한 세기말 감성 폭주('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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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파워풀 가창력에 랩까지...군산 접수한 세기말 감성 폭주('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

뉴스컬처 2025-07-20 10:01: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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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가 세기말 감성을 진하게 녹여낸 한여름 밤의 공연으로 전북 군산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19일 방송된 8회에서는 군산 곳곳을 무대로 펼쳐진 다채로운 공연과 특급 컬래버레이션이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이날 방송은 70년 전통의 중식당에서 시작됐다. 군산 명물 물짜장으로 에너지를 충전한 출연진은 시민들에게 흥겨운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다. 래퍼 한해는 트로트곡 ‘무조건’을 힙한 스타일로 재해석, 신선한 ‘힙트롯’ 무대를 완성해 이찬원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사진=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
사진=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

이어진 무대에서는 백호가 영화 ‘청연’ OST ‘서쪽 하늘’을 감미롭게 불러 빗속 낭만을 더했다. 뮤지션 이찬원, 한해, 백호, 웬디, 김현정은 영화 ‘첨밀밀’ OST ‘월량대표아적심’을 단체로 열창, 군산의 역사적 배경과 어우러지는 깊은 감동을 전했다.

다음 공연은 군산의 ‘수제 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 한복판에서 펼쳐졌다. 무대 위가 아닌 관객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진 공연은 시청자에게도 생생한 현장감을 선사했다. 이찬원은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을 파워풀한 가창력과 랩으로 포문을 열었고, 웬디는 임정희의 ‘Storm(스톰)’으로 고음을 터뜨렸다. 김현정은 파워풀한 댄스 브레이크로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백호는 ‘엘리베이터’를 부르며 특유의 보이스로 떼창을 유도했고, 무대 도중 복근을 깜짝 공개해 환호를 자아냈다. 웬디의 ‘늦은 후회’ 무대에는 한 소녀가 감동의 눈물을 쏟는 장면도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28주년을 맞은 김현정은 ‘멍’과 ‘그녀와의 이별’로 디바의 저력을 입증했다. 폭발적인 성량과 거침없는 퍼포먼스는 현장을 열광으로 물들였고, ‘그녀와의 이별’ 무대에서는 실제 스피커가 터지는 해프닝도 발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듀엣 무대 또한 빛을 발했다. 백호와 한해는 ‘Missing You(미씽 유)’로 브로맨스 케미를 뽐냈고, 웬디와 한해는 ‘Poison(포이즌)’을 통해 자작 랩과 커플 댄스를 선보이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마지막 단체곡 ‘날개 잃은 천사’는 한여름 밤의 축제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판매왕’ 타이틀은 한해가 차지했다. 한해는 현장에서 뜨거운 활약을 펼치며 군산 특산품인 흰찹쌀보리를 선물로 받았다.

한편,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는 매주 대한민국 곳곳을 깜짝 방문해 그 지역만의 정서를 담은 무대를 선보이는 신개념 음악 로드쇼다. 전통시장, 포장마차, 어시장, 대학 축제, 단오 잔치에 이어 이번 군산 편에서는 중식당과 지역 페스티벌을 배경으로 뮤지션들이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의 무대를 완성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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