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농협중앙회,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광주와 전남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여영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대표이사는 광주 서창농협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긴급생활안정자금 무이자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책을 약속했다.
광주 지역은 지난 17일 하루 동안 400㎜ 이상의 폭우로 인해 하천 범람과 농경지 훼손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농작물 4,284㏊와 비닐하우스 3,727동이 피해를 입었다. 전남 지역에서도 벼, 논콩, 대파, 배, 멜론 등 다양한 작물이 침수 피해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농협중앙회는 피해 농가를 위해 신규 및 기존 대출금의 우대 금리 적용과 이자 납입 유예를 제공하며, 시설 복구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또한, 대피 중인 농업인들에게 구호키트 100세트를 긴급 지원하고, 복구 작업과 병해충 방제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의 이번 지원은 피해 농가의 빠른 복구와 생활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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