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마커스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로 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공격진 보강을 위해 래시포드 영입 쪽으로 기울었다. 니코 윌리엄스의 거절과 루이스 디아스에 대한 높은 요구사항으로 인해 바르셀로나는 결국 래시포드에게 확실히 베팅했다. 그는 바르셀로나의 세 번째 후보였다”라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성장해 2015-16시즌 데뷔전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어갈 재능으로 평가받았다. 2022-23시즌엔 56경기 30골 11도움을 몰아치며 잉글랜드 무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올라섰다.
다만 2024-25시즌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래시포드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개인적으로 새로운 도전과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 내가 떠날 때는 악감정 없이 떠날 것이다. 나에게 맨유에 대한 어떤 부정적인 말도 듣지 못할 것이다. 그게 나라는 사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래시포드는 “이미 상황이 좋지 않다는 걸 안다면 상황을 더 나쁘게 만들지 않을 것이다. 과거 다른 선수들이 어떻게 떠나는지 봤다. 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 내가 떠난다면 직접 성명을 발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발언 이후 래시포드는 맨유에서 자리를 잃었다. 그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아스톤 빌라로 임대를 떠났다. 아스톤 빌라는 한때 래시포드 완전 영입을 고려했지만, 최종적으로 무산됐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원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게 꿈이다. 다른 구단의 제안도 거절했다”라며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를 임대 영입하고, 2026년에 완전 영입이 가능한 옵션이 포함된 계약을 추진 중이다”라고 더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틀레틱 클루브 윌리엄스, 리버풀 디아스 등 측면 자원을 주시했지만 영입이 무산됐다. 그렇게 영입 3순위였던 래시포드에게 눈을 돌렸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바르셀로나가 래시포드 영입을 추진 중이다. 에이전트를 통해 임대를 제안했다. 전 이적 옵션이 포함됐다”라고 설명했다.
맨유도 래시포드 이적에 동의했다. 매체는 “맨유도 조건에 동의했다. 모든 협상이 마무리 단계다. 바르셀로나는 공격 전지역에서 뛸 수 있는 공격수를 원했고 래시포드를 택했다. 한지 플릭 감독이 래시포드와 대화를 나눴고 영입을 승인했다”라고 더했다.
조만간 공식 발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양 구단 합의는 이미 마무리됐다. 선수는 몇 시간 안에 바르셀로나로 향해 프리시즌에 즉시 합의하고, 아시아 투어의 일원이 될 거라고 전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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