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527㎜' 역대급 폭우 지나자 폭염…최고체감 3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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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527㎜' 역대급 폭우 지나자 폭염…최고체감 33도

연합뉴스 2025-07-20 05:52: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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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호우에 빗물에 침수된 도로와 차량 극한 호우에 빗물에 침수된 도로와 차량

(광주=연합뉴스) 호우경보가 발효된 17일 광주 북구 용봉동 북구청사 앞 도로가 침수돼 차량이 멈춰서있다. 2025.7.17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in@yna.co.kr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전남 지역에서 사상 최고 강수량을 갈아치운 폭우가 그치자 이번에는 폭염이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20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강수량은 전남 광양시 백운산 지점이 602.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담양군 봉산면 540.5㎜, 광주 527.2㎜, 구례군 성삼재 지점 516.5㎜, 나주시 508.5㎜, 화순군 백아면 494.5㎜, 신안군 자은도 477.5㎜, 무안군 해제면 457.5㎜, 순천시 황전면 456.5㎜ 등을 나타냈다.

광주에서는 지난 17일 하루 동안 411.9㎜의 극한 호우가 내리면서 관측 이래 가장 많은 강수량으로 기록됐다.

비는 전날 오후 대부분 그쳤고, 기상청은 오후 10시를 기해 광주·전남 전역에 내려진 호우 특보를 모두 해제했다.

비가 그친 광주·전남에는 당분간 폭염이 이어지겠다.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이미 전남 해남과 완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주의보는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오는 21일 오후에서 저녁 사이에는 광주와 전남 내륙 지역에 5∼6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영유아나 노약자 등은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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