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19일 오후 9시 41분께 전남 함평군 대동면 동함평일반산업단지의 한 알루미늄 제련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알루미늄이 물에 닿으면 발화하는 특성이 있어 자연 연소 방식으로 장시간에 걸쳐 불길을 잡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공장에서는 지난 2023년 8월에도 알루미늄 자재에서 자연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18일 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공장에 적재된 알루미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진화를 마친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함평군은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고 차량은 우회 운행하라고 안내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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