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맥주·와인 아니었다… 올해 선호도 급증한 의외의 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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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맥주·와인 아니었다… 올해 선호도 급증한 의외의 주종

위키트리 2025-07-19 22:4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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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와 소주가 여전히 압도적인 선호도를 차지한 가운데, 일본 술 ‘사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케. / Nishihama-shutterstock.com

19일 시장조사기업 엠브레인이 전국의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5 주류 음용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8.4%(동의율)가 '술은 친밀감을 쌓는 데 도움을 준다'고 답했다. 또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주는 기능을 한다’(87.8%)고 평가했다.

아울러 '술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67.3%)'는 인식도 높았다. 실제 술을 마시는 이유로 ‘술자리의 분위기(38.8%)'와 '취하는 기분이 좋고(33.5%)',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33.1%)'라고 언급한 답변도 많았다.

가장 선호하는 주종으로는 맥주(69.3%, 중복응답)와 일반 소주(52.5%)를 언급하는 경우가 많았다. 다만 맥주에 대한 선호도가 2023년 76.3%에서 올해 69.3%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같은기간 저렴한 가격의 소주는 49.0%에서 52.5%로 증가했다. 아울러 일본의 ‘사케’ 선호도가 5.7%에서 13.6%로 두 배 이상 증가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사케’는 전체 응답자 10명 중 7명이 최근 3개월 내 마셔본 경험이 있을 정도로 수요가 높아진 모습을 보였다. ‘사케’는 지난해 역대 최대 수입량을 기록한 바 있다.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humanaut-shutterstock.com

‘사케’가 주목받는 배경은 일본 요리 식당이나 주점이 늘고(41.2%, 중복응답), 일본 여행 증가로 현지 경험 후 재구매가 증가한 점(28.4%) 등이 꼽혔다.

실제 ‘사케’ 구매 경험이 있는 응답자(51.7%)의 경우 일본 여행 중 현지에서 구매한 비율(43.3%)이 가장 높았다.

‘사케’는 쌀을 주원료로 한 전통적인 일본의 발효주다. 일반적으로 알코올 도수가 13~16도 사이로 발효주 중에선 높은 편에 속한다. 투명하거나 맑은 황금빛을 띠며 쌀과 물 특유의 단맛과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이 술은 도정 비율과 누룩, 효모, 숙성 방식 등에 따라 수백 가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과일향, 꽃향, 곡물향 등 쓴맛이 적고 섬세한 향이 와인처럼 즐기기 좋아 전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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