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2-3 대역전패' 포항 박태하 감독 "우리가 못한 것보다 전북이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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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터뷰] '2-3 대역전패' 포항 박태하 감독 "우리가 못한 것보다 전북이 잘했다"

풋볼리스트 2025-07-19 21:59: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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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하 포항스틸러스 감독. 김희준 기자
박태하 포항스틸러스 감독. 김희준 기자

[풋볼리스트=포항] 김희준 기자= 박태하 감독이 패배에 대한 아쉬움에도 선수들을 격려했다.

1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를 치른 포항스틸러스가 전북현대에 2-3으로 역전패했다. 포항은 승점 32점으로 리그 4위에 머물렀다.

이날 포항은 전반 훌륭한 전술 기조로 전북을 압도했다. 이동희, 전민광, 신광훈으로 구성된 스리백이 전북의 스리톱을 완전히 옭아맸다. 또한 조르지, 이호재, 홍윤상이 강한 전방압박으로 전북 수비에 균열을 냈다. 그 결과 전반 32분 신광훈의 환상적인 로빙패스를 받은 홍윤상이 선제골을, 전반 45분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이호재가 추가골을 넣으며 전반에 2-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포항은 이를 지키지 못했다. 후반 들어 거스 포옛 감독이 전술 변화와 용병술로 포항 전술에 대처했고, 포항은 이때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날 전북에서 교체로 들어간 티아고, 이승우, 권창훈이 3골에 관여했다. 후반 20분 티아고가 내준 공을 이승우가 받아 감각적인 칩샷으로 추격을 시작했고, 후반 35분에는 권창훈의 크로스를 티아고가 마무리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3분에는 코너킥 이후 상황에서 권창훈이 올린 크로스가 혼전을 야기해 이호재의 자책골로 이어지며 승부가 뒤집혔다. 이날 13,973명 관중이 들어와 올 시즌 최다 관중을 기록했던 포항 입장에서는 너무도 아쉬운 패배였다.

박태하 포항스틸러스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박태하 포항스틸러스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박 감독은 패배에도 선수들을 독려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많은 관중이 오셔서 굉장한 응원을 해주셨는데 승리를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라며 운을 뗀 뒤 "전반에 우리가 전방압박을 통해 상대가 하려던 걸 막고 경기를 지배했다. 득점도 하면서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건 긍정적이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후반에는 집중력 부재가 있긴 했지만 선수들이 못했던 것보다 전북이 잘했다. 뒷심 부족과 추가 득점이 없던 게 아쉬웠다. 선수들은 열심히 뛰어줬고 결과는 아쉽게 패배했지만 팀이 가야 할 방향으로 나아가고 선수들도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겠다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선수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날 데뷔전을 치른 기성용에 대해서는 "정말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지속적으로 경기력을 유지해야겠지만 오늘 한 경기만으로 우리 팀에 많은 걸 줄 수 있는 선수라는 걸 보여줬다"라며 훌륭한 선수라고 설명했다.

기성용(포항스틸러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기성용(포항스틸러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고심 끝에 데뷔전 기회를 부여한 홍성민에게도 위로의 메시지를 남겼다. 박 감독은 "실점 상황을 보면 (홍)성민 선수의 판단 미스나 실수로 실점한 게 아니다. 첫경기, 큰 경기에 출전이 전무한 선수가 나와서 이 정도까지 했다는 것에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실점은 했지만 꾸준히 발전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가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기대에 부응한 홍윤상에 대해서는 "정말 오랜만에 홍윤상 선수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원래 이 기량을 갖고 있는 선수인데 그간 보여주지 못했다. 오늘 득점을 통해서 성숙한 선수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이번 경기 같은 경기력을 보이기를 주문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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