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거센 장대비로 고립됐던 마을 주민 13명이 소방당국에 구조됐다.
19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0분께 진안군 성수면의 한 마을에 물이 들어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마을로 진입해 구조를 기다리던 주민 9명을 대피시켰다.
이날 오후 5시 42분, 오후 3시 59분에도 장수와 임실에서 비슷한 신고가 접수돼 각각 주민 1명, 3명이 구조됐다.
구조된 주민 13명 모두 건강에 이상은 없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현재 진안·장수·임실에는 호우경보가 발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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