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478mm 폭우에 광주서 대형 싱크홀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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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478mm 폭우에 광주서 대형 싱크홀 잇따라

연합뉴스 2025-07-19 17:02: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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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내린 광주에 대형 싱크홀 발생 폭우 내린 광주에 대형 싱크홀 발생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김혜인 기자 = 사흘간 광주광역시에 478㎜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지반침하(싱크홀)가 잇따라 발생했다.

19일 광주시 동구에 따르면 지난 17일 동구 지산동 한 호텔 도로에서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행정당국은 해당 싱크홀 구간의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정비에 나섰다.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장 인근 도로에 발생한 싱크홀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장 인근 도로에 발생한 싱크홀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오후 동구 계림동 서방사거리 인근에서도 폭 1m가 넘는 싱크홀이 발생해 도로 일부가 통제됐다.

이곳은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 구간과 맞닿아 있으며 공사를 위해 대형차들이 통행하던 중 땅 꺼짐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에는 지난 17일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478.1㎜의 비가 내렸으며 17일 오전에는 시간당 80㎜ 극한 호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동구 관계자는 "민원 접수 후 즉시 통행 차단과 응급 조치를 하고 있으며 기상 상황이 개선되면 조속히 복구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areum@yna.co.kr

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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