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아파트 화재 중상자 4명 현재까지 의식불명…위독 환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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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아파트 화재 중상자 4명 현재까지 의식불명…위독 환자도

경기일보 2025-07-19 16:08: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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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후 9시5분께 화재가 발생한 광명시 소하동 아파트 모습. 경기일보DB
지난 17일 오후 9시5분께 화재가 발생한 광명시 소하동 아파트 모습. 경기일보DB

 

광명시 소하동 아파트 화재 사고로 3명의 사망자가 나온 가운데, 중상자 중 4명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광명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발생한 화재로 중상을 입은 주민 9명 중 4명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전신화상으로 인한 호흡기 손상 등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상자 55명 중 일부는 치료받고 퇴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재 화재 최초 목격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퇴원한 경상자 중 조사가 가능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술서를 확보 중이다.

 

앞서 지난 18일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당국 등 관계기관과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벌였다. 현장에서 수거한 증거물들은 국과수가 정밀 감정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입건자는 나오지 않았다.

 

화재는 지난 17일 오후 9시10분께 소하동의 10층 아파트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시작됐으며, 이 불로 3명이 숨지고 9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55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부상을 입었다.

 

대피한 주민 중 50여명은 광명시민체육관에 마련된 대피소에 머물고 있으며 다른 이재민들도 친구·친척 집, 숙박업소 등에서 생활하고 있다.

 

시는 주민들이 주거지로 복귀할 수 있을 때까지 시가 운영하는 안전 주택을 임시 거처로 제공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조해 임시 거주지를 추가 확보할 방침이다.

 

또 사고 현장에서 도난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펜스 및 폐쇄회로(CC)TV 설치도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화재로 심리적 불안감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심리상담소도 대피소에 마련돼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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