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베테랑 센터백' 황석호 "수원, 재밌는 팀…인천 추격과 승격 충분히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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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터뷰] '베테랑 센터백' 황석호 "수원, 재밌는 팀…인천 추격과 승격 충분히 가능"

풋볼리스트 2025-07-19 14: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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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호(수원삼성). 김희준 기자
황석호(수원삼성). 김희준 기자

[풋볼리스트=수원] 김희준 기자= 올여름 수원삼성에 당도한 베테랑 센터백 황석호가 수원 생활에 만족하며 우승까지 함께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황석호는 지난달 5일 울산HD에서 수원에 합류했다. 합류하자마자 성남FC 원정에서 권완규와 교체돼 데뷔전을 치렀고, 그 다음 경기였던 인천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는 선발 데뷔전도 치렀다.

아직까지는 팀에 적응 중이고, 한동안 경기를 제대로 뛰지 못한 만큼 실전 감각이 온전치는 않다. 그러나 베테랑으로서 노련한 수비를 펼치며 수원이 서서히 안정에 접어들도록 도움을 줬고, 지난 12일 치른 충북청주FC와 경기에서는 팀이 9경기 만에 무실점 승리를 기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황석호(수원삼성).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황석호(수원삼성).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황석호는 충북청주와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풋볼리스트'를 만나 경기 소감과 한 달가량 흐른 수원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경기 전부터 어려울 거라는 예상은 했다. 확실히 전반에는 우리가 원래 하려던 게 의도대로 되지 않았다. 그래서 전반 끝나고 미팅을 통해 수정한 부분이 있었고, 후반에 잘 돼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며 "상대가 잘하는 걸 우리가 차단하기 위해 계속 연습해왔다. 그걸 11명이 다 열심히 해줘서 결과가 만들어졌다"라며 경기력에 만족했다.

이어 "수비라인이 무너지지 않는 것 그리고 한 명이 상대에게 도전을 하러 나가면 한 명이 커버해주는 기본적인 수비 자세를 갖추는 게 제일 중요했다"라며 수비진뿐 아니라 11명 모두가 수비 상황에서 노력해야 무실점을 이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황석호는 1989년생으로 수원에서 가장 나이가 많다. 최근 변성환 감독은 베테랑 선수들이 훈련을 온전히 소화하기보다 로테이션을 통해 휴식을 취하게끔 조치했다. 그래야 경기에서 자신이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의미로는 훈련에서 배려를 해주는 만큼 팀에서 베테랑들이 해줘야 하는 역할이 분명하다는 뜻이다.

관련해 황석호는 "원래 내가 갖고 있는 기본적인 걸 선수들에게 포인트를 잡아줄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성실함 같은 걸 가지고 선수들에게 같이 공유하면서 수정할 건 수정하고 안 되는 부분은 대화를 통해 맞춰가는 게 중요하다. 경기장 안팎에서 대화가 많이 필요하다"라며 베테랑으로서 어린 선수들과 터놓고 얘기하는 게 경기력을 올리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황석호(수원삼성).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황석호(수원삼성).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은 그런 분위기가 잘 잡혀있다. 황석호는 수원에 대해 "재밌는 팀"이라며 웃은 뒤 "어린 선수들이 밝고 성장 가능성도 있다. 되게 좋은 팀"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어린 선수들이 자신에게 격의 없이 까불기도 한다며 "그래야 분위기가 좋다. 내가 어릴 때는 선배에게 까불면 이미지가 안 좋았는데 최근에는 그런 게 없어졌다. 수원의 어린 선수들은 대부분 붙임성도 좋고 전반적인 분위기를 좋게 만든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수원은 1위 인천을 승점 7점 차로 추격 중이다. 아직 멀게 느껴지지만 최근 인천이 흔들리고 있고, 이상 기후로 모든 팀에 강한 변수가 생겨 수원이 추격 동력을 얻을 기회는 아직 남아있다. 만약 19일 치르는 3위 전남드래곤즈와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3위권과 격차를 벌리고 1위를 단독으로 따라잡을 수 있다.

황석호는 인천을 추격하고 우승하는 것에 대해 "충분히 가능하다"라며 "지금처럼 팬들이 끝까지 우리를 믿고 열정적인 응원을 해주시면 마지막에 좋은 결과를 드릴 수 있을 거라 믿는다"라며 팬들의 응원과 함께라면 불가능한 게 없다고 자신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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