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다녀온 애인은 걸러라?"…악성 루머에 지역경제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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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다녀온 애인은 걸러라?"…악성 루머에 지역경제 '휘청'

모두서치 2025-07-19 14:19: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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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 성지'로 불리는 강원 양양군을 둘러싼 허위사실이 지속적으로 유포되자 양양군이 악의적 게시물에 강력히 대응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군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양양군과 관련한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의 게시물이 다수 유포되면서 관광객 유입이 급감하는 등 지역 상권이 위협받고 있다.

해당 게시글들은 양양군을 '유흥의 성지'라고 설명하거나 '헌팅 성공률 100%', "양양에 다녀온 애인은 걸러야 한다" 등 근거 없는 내용을 경험담을 풀어내듯이 설명하고 있다. 심지어 "마약을 하더라", "성범죄를 당했다더라" 등의 괴담도 돌고 있다.

양양군을 찾는 관광객 수는 2023년부터 줄어들고 있다.

KT 빅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양양군을 찾은 외국인을 포함한 외지인 관광객 수는 약 1582만5570명으로 전년대비 약 5.97%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해 양양군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69만1160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약 10% 감소했다. 같은 기간 동해시 등 인근 지역 해수욕장 피서객 수가 증가한 것과 대비된다.

양양군은 허위사실을 유포한 이들을 적발해 수사기관에 고발장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후에도 온라인 모니터링을 강화해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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