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밤새 많은 비가 내린 부산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다.
19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1분께 부산 강서구 대저동 한 빌라 외벽에 접착된 외장재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외에도 밤사이 비로 인해 침수를 비롯해 가로수가 넘어지거나 도로 포트홀이 생기는 등 총 11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를 취했다.
앞서 오전 2시 51분께 부산 강서구에서는 순간 최대 39㎜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졌다.
부산에는 지난 17일부터 19일 오전 7시까지 지역에 따라 최대 102.3㎜에서 최소 31㎜의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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