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헤 마틴(아프릴리아)이 부상의 시련을 딛고 모토GP에 본격적으로 합류한다.
2024 시즌 프라맥 소속으로 두카티의 스티어링 휠을 쥐었던 마틴은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뒤 아플리리아 행을 선택했다. 하지만 2월 5일 말레이시아의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테스트에서 자빠지면서 오른손과 왼발 골절을 당했다. 제4전 카타르 GP에서 복귀했지만 재차 부상이 발생했고, 이후 부상의 휴유증을 극복하지 못한 채 제11전 독일 GP까지 결장했다.
제12전 체코(체키야) GP에 엔트리한 마틴은 기자회견을 통해 “다음 시즌에도 아프릴리아에 남게 될 것”이라며 “ 많은 부상으로 6, 7개월 동안고생하며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마침내 이곳으로 돌아 올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년 시즌에도 아프릴리아와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마틴은 자신의 SNS를 통해 시즌이 끝나면 ‘떠날 수 있는 조항을 이행할 것’이라고 알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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