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의 접촉을 잇따라 이어가며 재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각각 만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반복 강조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 정의선 회장과, 15일에는 구광모 회장과 서울 모처에서 각각 만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 대미(對美) 투자 애로, 지방경제 활성화, 미래 산업 대응 방안, 연구개발(R&D) 확대 필요성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은 앞으로도 주요 기업인들과의 접촉을 자주 갖고, 정책 조율과 산업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리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라며 “정부와 기업이 함께 뛰는 원팀 정신으로 경제의 체질을 강화해 나가자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일련의 행보는 지난 6월 중순 청와대에서 열린 5대 그룹 총수 및 경제단체장과의 첫 간담회에 이은 후속 접촉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당시에도 “정부가 해야 할 일은 기업이 마음 놓고 투자하고 기술 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기업 중심의 혁신을 강조한 바 있다.
이같은 만남은 단순한 상징성을 넘어, 실제 산업 현안과 애로사항을 조율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실질적 소통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산업계도 “현장 목소리를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어, 향후 정부와 재계 간 협력의 물꼬가 보다 넓어질 전망이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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