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 '모스 탄' 띄우기?…"트럼프로 가는 한 가지 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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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모스 탄' 띄우기?…"트럼프로 가는 한 가지 통로"

모두서치 2025-07-19 00:35: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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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이수정 국민의힘 경기수원정 당협위원장은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미국 리버티대 교수의 입국 소식을 전하며 "트럼프로 가는 한 가지 통로"라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탄 교수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사진을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탄 교수가 차기 트럼프 행정부에서 주한 미국대사로 임명될 수 있다는 일부 보수 유튜버들의 주장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앞서 탄 교수는 지난 15일 서울대 정문 앞 연설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옹호했다. 그는 "한국의 더불어민주당이 입법적 폭정으로 국가를 장악하고 북한 스파이들에게 피난처를 제공하며 중국 공산당의 영향을 환영하는 등 압도적인 의석수를 이용해 나라를 뒤흔들고 있다"는 음모론을 제기했다.

또 그는 부정선거 주장을 펼쳐 온 전한길 전 한국사 강사의 유튜브에 출연해 "실제 (대사로) 임명된다면 큰 영광일 것"이라며 "한반도를 도와 남북통일을 이루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한국 간의 동맹이 강해지도록 돕고 싶다"며 "반미 성향의 세력들이 존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탄 교수는 지난 17일 은평제일교회에서 열린 '모스 탄 대사 초청 간증 집회'에서도 '한국을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가려 한 지도자가 탄압받고 있다'는 취지로 주장하기도 했다. 교회 안에서는 그를 주한 미국대사로 보내달라고 미국에 청원하자는 서명운동도 진행됐다.

한편 탄 교수는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를 지낸 인물이다. 그는 최근 '부정선거론'과 '이재명 대통령 소년원 복역설' 등 각종 주장을 펼쳐왔으며,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으로부터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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