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 탄 "尹, 감옥에 있을 사람 아냐…李, 반미·친중·친북 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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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 탄 "尹, 감옥에 있을 사람 아냐…李, 반미·친중·친북 정권"

모두서치 2025-07-18 23:58: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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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미국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를 지낸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미국 리버티대 교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감옥에 있을 사람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탄 교수는 1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앞 광장에서 열린 '페이크 프레지던트 리(가짜 대통령 이재명)' 집회에서 "오늘 윤 전 대통령을 재구속할 것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윤 전 대통령은 애초에 감옥에 있을 사람이 아니다"라고 발언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을 석방하라"면서 "현재 이재명 정부는 '윤석열이 우리의 실질적인 적'이라고 말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북한을 적이라고 말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을 적이라고 말하고 있는 정부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현재 이재명 정권은 반미(反美)·친중(親中)·친북(親北) 정권"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대통령이 수사 당국의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대통령의 자리에 앉고 있는 사람의 주변에는 너무나도 많았던 살인 사건이 있었다. 그의 측근은 왜 대체 자살한 것인가"라며 "그들은 아무 이유 없이 스스로 자살을 택한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이 대통령은 조사받아야 마땅할 것"이라고 설파했다.

같은 날 서울중앙지법 형사9-2부(부장판사 류창성·정혜원·최보원)는 윤 전 대통령의 구속적부심 심문기일을 진행한 뒤 청구를 기각했다.

자유대학 등이 주최한 집회에는 시위대 4000명(경찰 비공식 추산)이 운집했다.

이들은 서울역 광장 운집에 앞서 종각역 등에 모여 꽹과리와 드럼을 치면서 "부정선거", "가짜 대통령 이재명은 물러나라" 등을 외치며 행진했다.

이들 옆에서는 진보성향 유튜버 정치한잔 등이 주최한 집회가 개최됐다. 참가자 40여 명은 가요를 틀고는 '모스 탄 체포' 등의 구호를 외쳤다. 경찰이 시위대 사이에 배치돼 충돌이 벌어지지는 않았다.

한편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전날 탄 교수가 서울 은평구 은평제일교회를 방문해 이 대통령 소년원 수감설 등을 언급한 사실과 관련해 사실 관계를 확인에 착수한 상태다.

'부정선거론자'로 알려진 모스 탄 교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기 행정부에서 국제형사사법대사를 지낸 인물로 한국 대통령 선거에 중국이 개입했다는 주장이나 이 대통령이 '소년원 출신'이라는 음모론을 제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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