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선두 한화 이글스가 후반기 첫 경기를 잡고 7연승을 내달렸다.
한화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방문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선발 코디 폰세가 6이닝 8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개막 12연승을 내달렸다. 타선에선 채은성이 5회 초 결승 2점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KT 오원석은 5이닝 5실점(3자책)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새 외국인 투수 패트릭 머피는 0-5로 뒤진 7회 초 등판해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내며 KBO리그 데뷔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서울 잠실구장에선 2위 LG 트윈스가 3위 롯데 자이언츠와 후반기 첫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선발 손주영은 1회 실점으로 롯데전 27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이 중단됐지만, 6이닝 1실점으로 잘 던지며 시즌 8승(6패)째를 거뒀다.
그 외 두산 베어스-SSG 랜더스(인천), 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광주), 키움 히어로즈-삼성 라이온즈(대구) 경기는 우천, 그라운드 사정 등의 이유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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