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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와 홈경기에서 선발 손주영의 호투와 병살타 5개를 이끌어낸 완벽 수비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이로써 LG는 단독 2위 자리를 계속 지켰다. 3위 롯데와 승차는 2경기로 벌렸다. 반면 롯데는 전반기 최종전에 이어 2연패를 당했다.
LG의 지키는 야구가 빛을 발했다. LG로선 올 시즌 엄청난 구위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롯데 선발 감보아를 상대로 승리했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컸다.
LG는 1회초 먼저 실점했다. 선발 손주영이 선두타자 황성빈에게 좌전안타를 내줬다. 황성빈은 1사 후 2루를 훔친 뒤전준우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LG의 반격은 2회말 이뤄졌다. 선두타자 박동원이 감보아의 6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직선 홈런으로 연결했다. 박동원의 시즌 16호 홈런이었다.
이어 1사 후 오지환의 볼넷과 이주헌의 좌익수 옆을 빠지는 2루타로 1점을 보태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스코어는 바뀌지 않았다. 손주영은 1회초 1실점 이후 더이상 점수를 주지 않았다. 6이닝 동안 안타 7개를 내줬지만 수비 도움을 받으며 꿋꿋이 버텼다. 퀄리티스타트로 시즌 8승(6패)을 이뤘다.
7회부터 이정용, 김진성, 유영찬 등 필승조가 1이닝씩 책임지면서 1점 차 리드를 지켰다. 9회에 올라온 마무리 유영찬은 선두타자 한태양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레이예스를 삼진으로 잡은 뒤 전준우를 병살타로 유도하고 시즌 7세이브(1승1패)를 따냈다.
이날 LG 내야진은 2회초, 3회초, 6회초, 7회초, 9회초 등 무려 5개의 병살타를 잡았다. 단단하고 물샐틈 없는 수비가 투수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롯데도 감보아가 6회까지 삼진 8개를 빼앗으며 5피안타 3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KBO리그 두 번째 패전(6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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