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린' 맨유의 삼고초려, 음뵈모 이적료 1300억까지 높인 이유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쫄린' 맨유의 삼고초려, 음뵈모 이적료 1300억까지 높인 이유

풋볼리스트 2025-07-18 20:40:00 신고

3줄요약
맨유가 꿈꾸는 공격 삼각편대 음뵈모 쿠냐 브루노
맨유가 꿈꾸는 공격 삼각편대 음뵈모 쿠냐 브루노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렌트퍼드의 핵심 공격수 브라이언 음뵈모를 품기 위해 세 번째 이적 제안을 단행했다. 총액 7000만 파운드(기본 6500만 파운드 + 옵션 500만 파운드, 한화 총액 1309억 원)에 달하는 제안으로, 브렌트퍼드가 마침내 결정을 내려야 할 시점에 다다랐다.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는 17일(현지시간  “맨유가 브렌트퍼드 측에 세 번째 공식 제안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례 없이 높은 금액이며, 현재 구단은 해당 오퍼를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전에 맨유는 각각 5500만 파운드와 6250만 파운드에 해당하는 두 차례의 오퍼를 제시했지만, 브렌트퍼드 측은 이를 모두 거절한 바 있다.

“음뵈모는 오직 맨유만 원했다”

가장 주목할 점은 음뵈모 본인의 ‘확고한 의지’다. 스카이스포츠는 “음뵈모는 한 달 이상 맨유 이적만을 희망해왔다. 그의 결심은 맨유 내부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음뵈모는 토트넘의 관심도 받았지만, 올여름 오직 올드 트래퍼드행만을 고려해왔다.

맨유는 이번 거래를 7월 말 미국 투어 전에 마무리하길 바라고 있다. 아모링 감독 체제의 새 출발과 함께 음뵈모를 프리시즌에 합류시켜 전술적 정착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 음뵈모는 브렌트퍼드 프리시즌 훈련에 복귀한 상태다. 이와 함께 요안 위사도 훈련에 참가했는데, 위사 역시 최근 뉴캐슬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브렌트퍼드는 올여름 핵심 공격 자원 두 명을 동시에 떠나보내는 것은 무리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퍼드). 게티이미지코리아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퍼드). 게티이미지코리아

 

뉴캐슬-리버풀 이적 전선에도 영향

음뵈모의 이적 여부는 프리미어리그 이적 시장 전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뉴캐슬과 리버풀, 프랑크푸르트의 공격수 위고 에키티케를 놓고 벌이고 있는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뉴캐슬은 당초 에키티케 영입을 추진했지만, 선수 본인이 리버풀 이적을 선호하면서 대체 자원으로 위사를 낙점했다. 그러나 브렌트퍼드는 “음뵈모와 위사를 동시에 내보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결국 둘 중 한 명만 이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스포츠는 “이처럼 양쪽 구단이 치열한 눈치 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맨유가 타이밍을 맞춰 세 번째 오퍼를 제시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음뵈모, 아모링의 ‘오른쪽 넘버10’을 노린다

음뵈모는 아모링 감독의 전술 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르팅 시절부터 아모링은 마르쿠스 에드워즈, 프란시스코 트린캉처럼 오른발잡이 윙어를 ‘오른쪽 넘버10’ 역할로 기용해왔다.

맨유에서도 같은 방식이 예상된다. 현재 그 자리를 놓고 아마드 디알로와의 경쟁이 불가피하다. 디알로는 맨체스터 더비에서 결승골을 포함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바 있고, 유로파리그 결승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 선수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음뵈모는 2024-2025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모하메드 살라 다음으로 많은 득점 기여를 통해 팀 승점을 챙긴 선수다. 단순한 득점 생산성을 넘어, '경기를 결정짓는 선수'라는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음뵈모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기록 영국 스카이스포츠 캡쳐
음뵈모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기록 영국 스카이스포츠 캡쳐

 

이제 브렌트퍼드의 선택만 남았다

이제 브렌트퍼드가 결단을 내릴 차례다. 토마스 프랑크 감독과 주장 크리스티안 뇌르고르를 모두 떠나보낸 브렌트퍼드로서는 또 다른 핵심 공격 자원의 이적은 큰 리스크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맨유가 제시한 7000만 파운드는 단순한 이적료를 넘어 음뵈모 본인의 강한 의지와 새로운 팀 체계 안에서의 역할, 전체 시장 판도까지 포함한 상징적인 금액이다. 브렌트퍼드가 이 제안을 거부한다면, 더 이상의 협상 여지도 사라질 수 있다.

사진=영국 스카이스포츠 캡쳐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