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호우로 도심 곳곳이 물에 잠긴 광주에서 현금 543만 원이 든 현금 봉투가 발견됐습니다.
이 돈은 침수된 도로에서 배수 작업을 하던 소방대원이 우연히 발견한 것으로 흰 봉투 안에는 5만 원권과 1만 원권 지폐가 빼곡히 들어 있었는데요.
봉투에는 한 회사의 이름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해당 봉투를 곧바로 경찰에 인계했고 경찰은 폭우 속 대피하던 시민이 떨어뜨렸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하루 400mm가 넘는 기록적 폭우로 광주·전남 곳곳에서는 주택 침수 등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게다가 앞으로도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추가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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