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안데르손 떠났어도 한결 나아진 김은중 감독 "싸박도, 안드리고도, 김경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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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터뷰] 안데르손 떠났어도 한결 나아진 김은중 감독 "싸박도, 안드리고도, 김경민도 있다"

풋볼리스트 2025-07-18 19:01: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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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수원FC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은중 수원FC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수원] 김희준 기자= 김은중 감독이 새 선수들과 함께 반등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18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광주FC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를 치른다. 수원FC는 리그 11위(승점 16), 광주는 5위(승점 31)에 위치해있다.

수원FC는 리그 6경기 째 무승이다. 2무 4패로 승점을 보존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다. 제주SK, FC안양, 전북현대, 강원FC를 상대로 패배했고, FC서울과 김천상무에 무승부를 거뒀다. 10위 제주와 격차도 어느덧 7점까지 벌어졌다. 이대로라면 강등권 탈출이 힘겨워질 수도 있다.

그런 만큼 수원FC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폭풍영입을 했다. 안현범을 시작으로 한찬희, 윌리안, 이시영, 김경민, 안드리고가 차례로 수원FC 유니폼을 입었다. 비록 공격 핵심이던 안데르손이 팀을 떠났지만 알찬 보강을 통해 후반기 반전을 이끌어내 1차 목표인 잔류에 다가가겠다는 계획이다.

안데르손(당시 수원FC).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안데르손(당시 수원FC).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나 이적생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안데르손 선수가 이적하면서 새롭게 6명의 선수가 들어왔다. 공격진이 많이 보강됐기 때문에 팀 스타일도 변화가 있을 것 같다. 경험 있는 선수들이 들어왔기 때문에 경기 운영이 더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새롭게 많은 선수들이 합류했지만 연습경기와 훈련을 통해 팀 전술에 있어서는 선수들이 많이 적응했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이 힘을 모은다면 좋은 결과를 매 경기 이뤄내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한결 나아진 표정으로 말했다.

새로운 스타일에 대해서는 "안데르손이 있을 때는 선수들도 그렇고 안데르손에 의존하는 경기가 많았다. 그러다 보니 공격에서 단조로움, 상대는 우리를 상대할 때 안데르손을 막으면 쉽게 대처가 됐다. 지금은 한 선수가 아닌 여러 선수로 분산돼 상대가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생각된다"라며 "짧은 4박 5일의 양양 전지훈련을 통해서 선수들의 조직력과 스킨십을 많이 신경썼다. 서로 빠르게 적응할 수 있게 중점을 뒀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많지만 어색함은 없다. 오늘 경기 역시도 자연스럽게 경기 운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전지훈련을 통해 팀 중심 공격으로 재편했다고 밝혔다.

김은중 수원FC 감독. 서형권 기자
김은중 수원FC 감독. 서형권 기자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김 감독이 바랐던 '게임 체인저'도 한결 많아졌다. 관련해 김 감독은 "싸박 선수도 있고, 안드리고도 있고, (김)경민이도 있다.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진 건 사실이다. 한 가지 걱정되는 건 경기 감각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라며 무리해서 선수들을 기용하기보다 차근차근 선수들을 팀에 융화시킬 거라 설명했다.

이날 안준수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해 코리아컵에서 수원FC를 책임졌던 황재윤이 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김 감독은 "안준수 선수가 경고 누적으로 빠져서 (황)재윤이가 데뷔전을 치른다. 코리아컵 2경기에서 선발 출장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다"라며 황재윤을 응원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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