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첼시, 김민재 노린다” 독일 1티어 기자발 이적 시나리오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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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첼시, 김민재 노린다” 독일 1티어 기자발 이적 시나리오 나왔다

풋볼리스트 2025-07-18 18: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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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대한민국 국가 대포 수비수 김민재(28, 바이에른 뮌헨)의 프리미어리그행 가능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독일 내에서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빌트지의 축구 부문 편집장이자 저명한 이적시장 전문가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가 18일(현지시각) 자신의 독립 매체 CF 바이에른 인사이더를 통해 “첼시와 토트넘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첼시, 움직이려면 먼저 팔아야 한다”

폴크 기자는 “첼시와 토트넘은 김민재를 주시 중이지만, 두 구단 모두 내부 스쿼드 정리를 선행해야만 본격적인 움직임이 가능하다”며 “바이에른은 김민재를 판매할 의향이 있지만 현재로선 구체적인 협상이 진행 중인 단계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 같은 분석은 최근 이탈리아와 영국 언론을 중심으로 확산된 '김민재-토트넘 링크'에 대해 신뢰도 높은 독일 소식통이 처음으로 공식 언급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특히, 김민재는 토트넘의 수비 핵심인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이적 여부에 따라 영입 후보로 급부상할 수 있다.

로메로 이탈 가능성…김민재-토트넘 연결고리 생기나

토트넘의 김민재 영입 추진은 로메로의 이탈 가능성을 염두에 둔 움직임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로메로에게 강한 관심을 보였으나, 토트넘이 설정한 높은 이적료에 부담을 느껴 협상이 중단된 상태다.

만약 로메로가 예상 밖으로 팀을 떠난다면, 김민재는 토트넘이 탑타깃으로 삼을 수 있는 수비 자원이다. 바이에른은 주전 센터백 자원 개편을 고려 중이며, 실제로 이번 여름 이적시장 내내 김민재를 ‘판매 가능 자산’으로 분류해왔다. 

바이에른, 공격 보강 집중…김민재 정리 땐 베이가 영입 가능성

바이에른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보다 공격 보강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현재 최우선 타깃은 리버풀의 루이스 디아스와 슈투트가르트의 닉 볼테마데다. 각각 두 차례의 이적 제안을 단행했으나 모두 거절당했다. 디아스의 경우 최대 6,750만 유로(약 1,094억 원), 볼테마데는 최대 5,500만 유로+10% 셀온 조항이 포함된 제안이었다.

바이에른은 이 두 선수 영입을 위해 추가적인 자금 확보가 필요하며, 김민재나 주앙 팔리냐, 사샤 보이 같은 선수들을 매각 대상으로 분류했다. 특히 김민재가 떠날 경우, 바이에른은 첼시의 헤나투 베이가 영입에 다시 나설 가능성도 있다. 이는 바이에른이 수비진을 대폭 개편하는 시나리오와도 연결된다.

김민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 뮌헨이 정리 원해”…이제 필요한 건 ‘구단의 결단’

김민재는 SSC 나폴리에서 바이에른으로 이적한 뒤, 특히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확고한 주전으로 활약했으나 부상을 참고 뛴 가운데 발생한 큰 경기 실책으로 현지 언론과 팬들의 큰 비판을 받았다. 바이에른은 여전히 그의 피지컬과 대인방어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지만, 이미 독일 대표 수비수 요나탄 타를 영입해 매각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크리스티안 폴크는 “현재 김민재를 원하는 팀들이 존재한다. 바이에른도 판매에 열려 있지만, 구매를 원하는 팀들이 먼저 내부 정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현시점에서 이적이 정체되어 있는 이유를 짚었다.

결국 김민재의 프리미어리그행이 현실화되기 위해선 토트넘이나 첼시의 수비수 정리가 우선이다. 토트넘의 경우 로메로의 거취가, 첼시는 트레버 찰로바 기존 수비 자원의 처리 여부가 향후 이적 흐름을 결정할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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