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천우희와 죽고 죽이는 관계 ‘Remedy’…28인 군무 쾌감 [DA: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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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천우희와 죽고 죽이는 관계 ‘Remedy’…28인 군무 쾌감 [DA:신곡]

스포츠동아 2025-07-18 18:2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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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ORE VISION (모어비전) 제공] [사진 = MORE VISION (모어비전) 제공]
가수 박재범이 18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Remedy(레메디)’를 발매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최근 넷플릭스 ‘더 에이트 쇼’와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을 통해 화제를 모았던 ‘믿고 보는 배우’ 천우희가 출연해 박재범과 호흡했다.

영상 속 박재범과 천우희는 요원 캐릭터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리부팅되어도 서로를 죽고 죽일 수밖에 없는 각자의 존재를 끝내기 위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강렬한 스토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약 28인의 댄서가 참여한 화려한 퍼포먼스가 더해져 듣고 보는 재미를 더했고, 공개될 무대를 향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박재범은 앞서 진행된 프리뷰 이벤트에서 뮤직비디오에 대해 “사랑하는 사이에서 종종 끝을 걸고 끝나지 않는 자존심 대결을 하는 모습이 ‘러시안 룰렛’처럼 느껴졌다”라며 아이디어를 낸 점을 밝혔다.
‘Remedy’는 박재범이 지난 5월 발매한 ‘Keep It Sexy (MOMMAE 2) (Feat. 전소미) (킵 잇 섹시)’ 이후 약 2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으로, 세련된 악기 구성과 몽환적인 무드가 인상적인 신스웨이브 스타일의 곡이다. 박재범은 중독적인 사랑이 주는 혼돈과 극복에 대한 가사를 특유의 감각적인 보컬로 풀어내며 깊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이번 곡에는 레이디 가가(Lady Gaga),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포스트 말론(Post Malone)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의 협업으로 잘 알려진 프로듀서 브라이언 리(Brian Lee)가 프로듀싱에 참여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모어비전 연습생이 작곡 일부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져 음악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박재범의 새 디지털 싱글 ‘Remedy’는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박재범은 앞으로 꾸준한 음악 활동과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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