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에서 돈 굴리는 '흥백산업' 안주인 양정숙 역으로 강렬하게 등장,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파격적인 연기 변신과 1970년대 스타일링으로 화제를 모으며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극 중 양정숙은 보물찾기의 자금을 대는 흥백산업 천회장의 새 부인이자, 욕망과 계산에 능한 인물이다. 임수정은 천회장의 마음을 사로잡아 안주인 자리에 오르는 모습, 전 남편을 운전기사로 두는 설정, 오희동과의 위험한 관계 등 파격적인 이중생활을 선보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임수정은 보브컷 헤어, 짙은 눈썹, 붉은 립스틱 등 1970년대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비주얼적인 변신을 꾀했다. 특히 돈에 대한 욕망을 숨긴 채 보물찾기의 자금줄을 쥐락펴락하는 '키플레이어'로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도자기 선물을 깨뜨리는 장면과 오희동과의 위험한 관계를 암시하는 장면에서는 과감한 연기를 선보이며 긴장감을 더했다.
임수정은 20대 경리부터 30대 후반의 안주인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눈빛, 표정, 걸음걸이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양정숙 캐릭터에 녹아들었다는 평이다. 전에 없던 특별한 캐릭터를 통해 임수정은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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