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전히 라스무스 호일룬 매각 여부를 두고 고민 중이다.
영국 ‘트리뷰나’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소식에 능한 잔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의 보도를 인용하여 “AC밀란은 호일룬 영입 가능성에 대해 문의했다. 밀란은 현재 새로운 최전방 공격수를 찾고 있다. 호일룬은 이탈리아 클럽들 사이에서 여전히 관심을 받고 있지만 아직 그 어떤 클럽도 호일룬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2023-24시즌 아탈란타를 떠나 맨유에 합류한 호일룬은 합류 직후 크게 부진했다. 리그 19라운드가 되어서야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이 터졌고 그때부터 호일룬은 6경기 연속 골을 넣는 등 뛰어난 득점 감각을 보여주었다. 호일룬은 그렇게 첫 시즌 모든 대회 16골 2도움이라는 성적으로 마쳤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2년 차 호일룬은 더 많은 기회를 받았다. 리그 32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5경기에 출전했는데 도합 10골에 불과했다. 시즌 막바지 조슈아 지르크지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호일룬이 더 많은 득점을 책임져줘야 했는데 그 역할을 전혀 수행하지 못했다.
호일룬은 맨유 팬들의 큰 비판을 받았고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매각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하지만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아직도 호일룬 매각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 ‘트리뷰나’는 “맨유는 아직 호일룬 매각을 결정하지 못했다. 호일룬은 매각이 결정된 선수들과는 다르게 맨유 프리시즌 훈련을 참여하면서 1군 선수로 남아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유는 바로 대체자 영입이 실패로 끝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맨유는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한 뒤 브라이언 음뵈모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음뵈모를 빠르게 영입하고 최전방 공격수를 영입하려 했는데 음뵈모 영입 합의가 늦어지면서 전체적인 계획이 다 틀어졌다. 최우선 타깃이던 빅토르 요케레스도 아스널에 놓쳤고 위고 에키티케도 리버풀로 향하는 모양이다.
최전방 공격수 영입 없이 호일룬만 매각한다면 맨유는 최전방 공격수가 지르크지 한 명만 남게 된다. 치도 오비라는 걸출한 유망주가 있으나 아직 프리미어리그에서 주전으로 뛰기에는 무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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